배가 맞은편 해안으로 이동하자 수선이 열리고 따뜻한 바람과 태양의 향기가 떨어지고 있다.
산색 담뱃대가 가로지르고, 흰 갈매기시가 날린다.
배가 해안을 떠날 때, 그것은 잔물결을 일으킨다. 따뜻한 양과 바람 속의 차향은 바로 매화가 시들어가는 계절이다. 어렴풋한 산들은 하늘과 땅 사이의 두루마리에 있는 한 폭의 그림과 같고, 비둘기는 흥미진진하게 시구를 날아갔다.
이 시의 저자는 춘유호숫가에 있을 때 이른 봄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시를 쓸 충동이 있어 이 시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