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적, 삼심, 사통팔달, 오색육색, 소 아홉 마리
부좌영매
육유
기둥 밖에서 다리가 부러지고,
외로움에는 주인이 없다.
황혼 무렵, 나는 혼자였다.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많이 온다.
무심코 봄을 다투고,
한 무리의 사람들이 부러워하다.
진흙으로 흩어지고, 갈아서 재로 만들고,
향기만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