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말 한마디를 좋아한다. 말 중지는 상위 지혜, 마음 자제. 어렸을 때 자주 후회했는데, 불쑥 튀어나왔기 때문이다. 암암리에 결심을 하고, 심사숙고하고, 뒷말을 하고, 입가에 반구절을 남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