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부채 위기의 원인

2011년 11월 유럽 재정위기가 본격화되자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사임하고 마리오 몬티가 취임했다.

몬티 정부는 집권 후 퇴직 제도, 노동 시장 관리, 공공 지출 등 여러 측면에서 일련의 구조 개혁을 단행했으며 탈세 단속도 강화했다.

몬티는 반년여의 작업 끝에 이탈리아에 대한 국제 시장의 신뢰도를 어느 정도 높였지만, 세금 인상, 연금 삭감 등 긴축 정책도 대중의 불만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이탈리아는 유럽 부채 위기가 스페인에서 이탈리아로 확산되는 위협에도 직면해 있다. 많은 분석가들은 세계 8위의 경제대국인 이탈리아가 너무 커서 위기가 닥치면 유럽이 이를 구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