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사전망 - 신화사전 - 이재용

이재용

올해 6월 검찰은 주가조작 혐의로 이재용에 대해 구속영장을 법원에 신청했지만, 이후 구속영장 신청이 기각됐다. 그러나 검찰은 포기하지 않고 9월 1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불구속 기소하겠다고 다시 한번 밝혔다. 검찰은 또 이재용 씨를 주가조작, 자본시장법 및 외부감사 위반, 배임 혐의로 기소했다. 이는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돼 있어 거액의 상속세를 불법적으로 회피할 수 있다.

이재용이 누나 리푸전과의 상속다툼에서 승리한 후 그가 직면한 문제는 '어떻게 하면 지분조작을 통해 그룹 전체를 원활하게 지배할 수 있는가'였다. 이 때문에 이재용은 최순실을 통해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결탁해 박 대통령과 최씨에게 비밀리에 최대 433억 원(약 2억4900만 위안)의 뇌물을 제공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촉진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2016년 공식적으로 삼성그룹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절친한 친구가 정치에 관여했다는 사실도 밝혀졌고, 이재용씨도 연루됐다. 이재용은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지만, 검찰은 여전히 ​​석방을 거부하며 이재용의 범죄사실을 주장했다.

그렇다면 이재용의 기소가 한국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이 회장은 미래의 삼성재벌그룹 3세 총수다. 1987년 한국 정치에서 군사독재가 종식됐음에도 불구하고 재벌과 정치관료(보수)의 긴밀한 관계는 끊어지지 않았고, 그들은 함께 한국의 강력한 엘리트 계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이재용이 박근혜, 최순식에게 뇌물을 준 사례에서 엿볼 수 있다. 이는 모두 일상적인 작업입니다. 이재용의 구속은 사실 한국의 정치적 투쟁의 징후일 뿐이다. 재벌들의 특권 자체가 정치에 붙어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진보적인 정치세력이 집권하면서 보수세력을 공격하고 있는데, 이재용은 사실 많은 정치적 투쟁의 피해자이다. 그가 반격하고 싶다면 보수세력에게만 의존하여 권력을 되찾을 수 있지만 지금은 매우 어려워 보입니다.

이재용 기소가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칠까?

이는 두 가지 측면에서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한국 경제가 영향을 받을 것이다. 삼성그룹의 생산 가치는 한국 GDP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이는 삼성그룹의 최고 경영진이 사법 조사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제작과 운영뿐 아니라 금융시장에 파문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장기적으로 이재용 수사는 한국의 재벌 권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는 한국의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재벌가의 기업집단 지배권을 없애는 것이 회사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재벌 자체가 사실상 독점이고 자본이 고정된 반면, 자본시장은 경쟁과 혁신을 강조하며 보다 전문적인 기업 경영팀이 필요합니다. 집안에서 물려받은 재벌은 보수적이고 근시안적이어서 큰 위기에 직면하면 매우 취약해질 것입니다. 이는 실제로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당시 많은 재벌그룹이 위기에 빠지고 결국 파산하면서 일련의 사회적 위기가 촉발됐다.

오늘날 한국의 경제적 성취는 부분적으로는 재벌의 공로였으나 이제는 그것이 한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재용 회장도 올해 5월 회사 경영권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것이 한국 재벌 종말의 시작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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