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사전망 - 신화사전 - 영혼을 꿰뚫는 미소. 짧은 글에서 그녀는 결코 고통 속에서 울지 않았다.
영혼을 꿰뚫는 미소. 짧은 글에서 그녀는 결코 고통 속에서 울지 않았다.
아프리카에서 화산이 폭발했고, 이어진 산사태가 쏟아져 내리더니 순식간에 산기슭에서 멀지 않은 작은 마을에 이르렀다. 농가, 비옥한 밭, 나무, 모든 것이 휩쓸려가는 재앙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굴러오는 산사태에 잠에서 깨어난 14세 소녀. 집 안으로 흘러든 산사태는 목까지 차올랐다. 어린 소녀는 팔, 목, 머리만 노출했습니다. 제 시간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그녀를 둘러싸고 무력했다. 온통 멍투성이인 그녀에게는 당길 때마다 더 큰 육체적 부상이 틀림없었기 때문이다. 현재 집은 무너진 지 오래되었고, 그녀의 부모도 산사태로 사망했습니다. 그녀는 마을에서 몇 안 되는 생존자 중 한 명입니다.
기자가 카메라를 가리키자 그녀는 '고통'이라는 단어를 외치지 않고 이를 악물고 웃으며 구조대원들에게 끊임없이 손을 흔들며 승리의 몸짓을 했다. 그녀의 팔은 "V" 모양이다. 그녀는 정부가 파견한 구조대가 자신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그러나 구조대원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난공불락의 산사태로부터 그녀를 구출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그 어린 소녀는 계속 웃으며 손을 흔들었고, 점차 산사태에 잠겨버렸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두 팔을 'V'자 형태로 유지했다. 그 순간은 마치 백년처럼 길게 느껴졌고, 참석한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며 이 엄숙하고 비극적인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세상은 극도로 조용하고, 오직 영혼만이 홀로 춤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죽음은 사람의 생명을 빼앗을 수 있지만 결코 빼앗을 수는 없다. 삶과 죽음의 순간 V워드에 담긴 믿음과 정신, 영혼을 꿰뚫는 미소, 종종 삶의 가장자리에서 세상을 흔드는 말. 삶의 모든 괴로움을 옅은 연기처럼 흘러가게 하는 힘.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굴하지 않는 것은 웃고, 고통받고, 고통 속에서도 믿음의 깃발을 높이 들고 있는 영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