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사전망 - 신화사전 - 고교작곡 '마음에 남는 풍경' 700자 요청
고교작곡 '마음에 남는 풍경' 700자 요청
내 마음 속에 머무는 풍경
살다 보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흰색이든 컬러이든 내 인생의 지나가는 사람. 하지만 어머니, 당신은 내 인생의 파수꾼입니다.
기억하시나요? 비를 맞으며 하얀 옷을 입고 빨간 우산을 쓴 당신은 내 마음속에 지워지지 않는 풍경입니다.
제가 그림 대회에 갔던 날, 당신이 아팠어요. 대회장이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데 혼자 걸어가고 싶어서 설득해서 혼자 갈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런데 막 나가려고 하니 날씨가 좋지 않아서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해서 이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비가 이렇게 많이 오는데 물감과 붓을 챙겨야 하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 당신은 쉰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엄마, 이게 왜요? 아픈데 왜 나를 비 속에 보내셨나요?
길을 걷다가 우산을 가져가고 싶었는데 결국 환자인데 스스로 가져오라고 하더군요. “우산을 들고 있는 것과 내가 아닌 것이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너한테 주려고?" 나는 어쩔 수 없이 우산을 너에게 넘겨줄 수밖에 없었다. 비가 많이 왔지만 전혀 젖지 않았습니다. 우리 앞에 걸어가는 두 사람도 같은 우산을 들고 있었는데 왜 몸의 절반이 젖어 있었던 걸까요? 나는 당신을 보려고 돌아섰습니다. 당신이 우산을 나를 향해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나는 조심스럽게 우산을 밀었지만 잠시 후 당신은 손에 든 우산을 나를 향해 기울였습니다. 당신은 의심스러운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재빨리 말했습니다. “이 우산은 너무 무거워서 단단히 잡을 수 없습니다. 정말 서투른 거짓말이지만 너무 아름답고 감동적입니다. 엄마, 이게 왜요? 분명히 진심인데 왜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걸까요? 그게 사실이라면 우산이 불안정하다는 걸 알면서 왜 나한테 우산을 챙겨주려고 한 걸까?
시험장에 도착하니 자신들을 보낸 부모님들이 계속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라고 시키더니 아이들이 초조하게 손을 흔들며 시험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우리가 출발한 이후로 당신은 몇 마디도 하지 않았고, 내내 거의 침묵했습니다. 당신은 나를 감염시키는 것이 두렵다고 말했습니다. 시험장에 들어가서 뒤를 돌아보니 당신은 저를 향해 환호하는 몸짓을 하고 미소를 지었습니다. 엄마, 이게 왜요? 빨리 집에 가는 게 어때? 당신의 미소를 보면 왜 이렇게 힘이 나는 걸까요? 알 것 같아요, 다 알 것 같아요...
나중에 '사랑'이라는 주제로 그림공모전에서 이런 그림을 그렸어요: 어둠 속에서 빨간 우산을 들고 있는 남자 웃음 , 몸에서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는데, 어두운 배경에 흰색이 유난히 밝게 보이고, 빨간 우산이 비오는 날의 이 그림을 좀 더 따뜻하게 보이게 해줍니다. 나는 그것을 "풍경"이라고 명명했습니다.
아픈데도 나를 비오는 날 진찰실로 보낸 건 사랑 때문이고, 사랑 때문에 우산을 기울인 것도, 나를 감염시킬까봐 두려워하기도 했고, 응원해줘서 사랑이니까, 너의 미소를 보면 따뜻한 힘이 느껴져...
그것이 내 마음속의 풍경이고, 타오르는 빨간 우산은 뚝뚝 떨어지는 너의 마음이다. 흰 옷은 당신이 좋아하는 비와 이슬이죠?
내 마음 속에 남아있는 사랑의 사진이에요...
엄마 사랑해요!